손길 내밀어도 '벌벌' 떨며 눈치만…명품 품종 유기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8 11:02: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맛있는 간식을 챙겨줘도, 손길을 내밀어 봐도 무서움에 온몸을 벌벌 떨며 눈치 보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귀한 품종으로 태어났지만 무슨 일인지 벌벌 떠는 녀석.


고작 한살됐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토록 사람의 손길에 무서워하는 것일까요. 이 아이에게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족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6일 야산에서 주인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신고로 입소한 품종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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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세터종인 녀석은 손을 머리에 올려줬더니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학대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헬프셸터 측은 "고작 한살입니다"라며 "귀한 품종으로 태어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는 사람에게 소심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며 "이 아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발 공유라도 도와주세요"라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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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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