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빌라에 묶어두고 갔다"…주인에게 버림 받은 뒤 보호소 입소한 푸들 희망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4 14:43:3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올해 5살로 추정되는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희망이.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왜 이렇게 버리는 것은 쉬울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일 빌라에 누군가 묶어두고 갔다며 보호소에 신고해 입소한 푸들 강아지 희망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푸들 강아지 희망이는 상대원동에 위치한 한 빌라에 누군가가 묶어두고 갔다고 합니다. 신고자 분이 주인이 버린 것 같다고 보호소로 신고해줘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푸들 강아지 희망이는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렇게 경계하고 있는 것일까.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에게 좀처럼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5년입니다.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왜 이리 쉬운걸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들은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푸들 강아지 희망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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