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 장애있지만 사람만 보면 애정 가득 담긴 애교 보여주는 '뇌성마비'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2 12:56:35

애니멀플래닛Milo's Sanctuary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여기 사진 속 고양이 페넬(Fennel)이 바로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돼지코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만 보면 너무 좋아서 온갖 애정을 듬뿍 쏟아주는 고양이 페넬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페넬은 1살 이전에 가족에게 버림 받은 고양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보호소 관계자가 녀석을 구조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는데요.


녀석은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소뇌 저형성'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뇌성마비 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lo's Sanctuary


돼지코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걷지 못했죠. 그렇다고 해서 관계자들은 녀석을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았는데요.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을 뿐 똑같이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고양이이기 때문입니다. 관계자들 덕분일까요.


고양이 페넬은 사람만 보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애정을 숨기지 못한 것. 다행히도 보호소에서 녀석을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하루 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녀석.


눈에 보이는 것만이, 외모만이 전부가 아님을 일깨워준 고양이 페넬 사연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페넬의 행복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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