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교통 마비돼 귀가 난민된 집사가 집에 돌아와서 고양이 보고 웃음 나온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5 09:14:55

애니멀플래닛twitter_@taiyakiumaissu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전철 운행이 멈추는 등 교통 마비가 된 탓에 의도하지 않게 귀가 난민이 된 집사가 있었습니다.


이 여파로 집사는 집에 도착하는데 평소보다 4시간이 더 걸렸는데요.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온 집사는 자신을 맞이하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일본 수도권인 지바현 북서부에서 지난 7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일입니다. 지진 여파로 수도권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귀갓길에 어려운 사람들이 속출했죠.


사연 속 집사도 이 여파를 받은 사람입니다. 다행히도 그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우열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그를 맞이해준 건 다름아닌 고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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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양이는 자신의 집에서 두 다리를 위로 뻗은 상태로 누워서 집사를 맞이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표정은 마치 "많이 늦었구나. 밥은?"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힘들었던 집사는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의 밥을 요구하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웃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고양이가 지진에 대해 불안하거나 예민하지는 않았을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보니 세상 여유 넘치는 고양이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고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아마 바깥 상황 모르는 듯", "고양이 세상 편안해보여", "그랬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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