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초과했다길래 직원 앞에서 캐리어 열었는데 그 안에서 발견된 강아지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5 08:22:03

애니멀플래닛facebook_@Jared Owens


비행기 위탁수하물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캐리어를 열었는데 그 안에서 살아있는 강아지가 발견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러벅프레스턴스미스 국제공항에서 여행 갈 예정이던 어느 한 부부가 무게 기준을 초과한 위탁 수하물을 열어 확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크리스티 오웬스(Kristi Owens), 자레드 오웬스(Jared Owens) 부부는 라스베이거스로 여행 갈 예정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위탁 수하물이 무게 기준을 초과했다는 공항 직원의 말에 소지품을 확인하고 정리하기 위해 캐리어를 열었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Jared Owens


잠시후 캐리어를 정리하는데 그 안에서 부부가 키우는 치와와 강아지 익키(Icky)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부부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캐리어에서 치와와 강아지 익키가 나올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보니 비행 당일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면서 그 사이에 캐리어에 녀석이 들어갔던 것.


캐리어에서 치와와 강아지 익키를 발견한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잘 숨어있다가 이름 부를 때면 나오기 때문에 집을 나섰을 때도 그런 줄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부부는 치와와 강아지 익키를 지인에게 부탁하고 나서야 여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혹시 익키도 여행을 따라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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