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벨루가"…귀요미 벨루가랑 똑닮은 비행기 등장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Airbus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한몸에 받는 벨루가와 똑닮아 ‘하늘을 나는 벨루가’로 불리는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비행기가 무사히 비행을 마쳤습니다.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하늘을 나는 흰 돌고래’ 벨루가 XL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세계 최초의 벨루가 XL의 비행은 독일 함부르크 비행장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벨루가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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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 XL 비행 당시 날씨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무사히 비행을 마쳤는데요. 조만간 하늘을 나는 벨루가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비행에 성공한 벨루가 XL 비행기의 길이는 63.1m에 높이는 3층 높이에 달하는 19m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큰 비행기인 셈이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벨루가 XL 비행기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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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닮았다고 해서 ‘하늘을 나는 흰 돌고래’라는 별칭이 붙은 벨루가 XL은 최대 51t의 화물을 나를 수 있습니다. 이는 코끼리 7마리 무게에 해당합니다.


한편 벨루가 XL은 A300을 기본 모형으로 하는 에어버스의 대형운송기 A300-6000 ST(벨루가)의 후속 모델이라고 하는군요.


에어버스는 기존 벨루가 생산을 중단하고 벨루가 XL로 대체할 방침인데요. 초대형 항공기 부품을 수송하는데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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