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용빈이 방송에 출연하여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김용빈은 KBS 1TV '아침마당'의 특별 음악회 무대에 올라 남다른 감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무대가 정식 데뷔 전 할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서보았던 뜻깊은 방송 공간이라며, 고향을 찾은 듯 아련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는 그의 가장 든든한 음악적 스승이자 지지자였습니다. 집안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미용실을 운영하셨던 할머니는 평소에도 노래를 입에 달고 사셨고, 김용빈은 그 곁에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특히 '미스터트롯2' 출전을 바라셨던 할머니의 생전 소원을 떠올린 그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 뒤늦게나마 그 뜻을 잇기 위해 '미스터트롯3' 도전을 결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그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당당히 우승 왕관을 써내려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일을 앞두고 산소를 방문했던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김용빈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할머니 묘소 옆에 소중한 비석을 직접 세워드릴 수 있었다"며, 생전 처음으로 몸소 지은 밥을 바쳐 올리며 마음을 전했던 뿌듯한 순간을 되새겼습니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은 모두 할머니가 하늘에서 보살펴주시는 덕분 같다"며, 눈시울을 붉힌 채 할머니를 향한 끊임없는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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