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물가에 빠져 죽은 줄도 모른 채 눈 새빨개지도록 울면서 꼼짝 않고 기다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6.15 1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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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뿐인 주인이 세상에 떠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강아지는 하염없이 물가 주변에 서성이면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주인. 결국 강아지는 서러움이 폭발했는지 두 눈이 새빨개지도록 울고 또 울면서 자리를 지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주인이 물가에 빠져 죽은 줄도 모르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물가 주변에 강아지 한마리가 덩그러니 앉아서 누군가를 애타기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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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보니 강아지는 두 눈이 새빨개지도록 울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혹시나 싶어 강아지 주인을 찾았고 다행히도 가족들에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가족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강아지는 좀처럼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못했는데요. 알고보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결국 도저히 안돼 강아지는 현재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인이 세상 떠난 줄도 모르고 기다리던 강아지 소식에 보는 이들을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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