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머리 위에 '밥그릇' 뒤집어 쓴 채로 아저씨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있는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1년 06월 07일

애니멀플래닛weibo_@Zhejiang Television


머리 위에 밥그릇을 뒤집어쓴 채로 아저씨 뒤에 앉아서 천진난만 해맑게 웃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저장성TV 등에 따르면 항저우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오토바이 뒤에 설치된 플라스틱 통안에 앉아 있는 강아지 때문이었죠.


뒤에는 헬멧처럼 보이는 스테인레스 그릇을 뒤집어 쓰고서는 아저씨와의 오토바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혹시나 머리 위에 쓰고 있는 밥그릇이 떨어질까봐 끈으로 고정해 놓은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녀석은 왜 밥그릇을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일까.


애니멀플래닛weibo_@Zhejiang Television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헬멧과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중국 현지의 '일회일대' 정책 때문에 강아지도 헬멧을 써야 한다는 것.


문제는 이 정책이 도입된 이후로 현지 내 헬멧 가격이 최소 10배 이상 오르는 등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아저씨가 고민한 끝에 밥그릇으로 강아지의 헬멧을 만들어준 것이었죠.


강아지를 위한 헬멧을 사기에는 가격이 현재 너무 비싼데 안 씌우면 벌금을 맞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밥그릇을 뒤집어 머리에 씌웠다는 설명입니다.


비록 스테인리스 그릇을 뒤집어 쓴 것에 불과하지만 너무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뜻밖의 견생샷도 남기게 된 녀석. 아저씨는 가격이 떨어지면 진짜 헬멧을 사서 씌워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weibo_@Zhejiang Television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