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먹고 싶다면서 사육사 '툭툭' 건드리며 한입 달라고 애교 부리고 있는 바다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1.05.30 11:06:0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best_animals1


생선 한가득 담긴 통을 들고 와서 배고플 바다사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사육사 다리를 툭툭치며 자기도 달라고 떼쓰는 바다사자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동물 전문 영상을 모아놓은 러브 애니멀스(Love animals)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기도 생선 먹고 싶다며 사육사 다리를 툭툭 치는 바다사자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육사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은 한 바다사자가 조심스레 앞발로 사육사의 다리를 툭툭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육사는 커다란 통을 들고와서 차례 차례로 생선을 던져주고 있었는데요.


때마침 사육사 옆에 있던 바다사자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선을 먹고 싶었는지 앞발로 사육사 다리를 쳤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best_animals1


고개를 하늘 위로 들어올린 채 열심히 사육사 다리를 무심한 듯 세심하게 툭툭치는 바다사자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뒤늦게 바다사자 존재를 알아차린 사육사는 바다사자와 눈이 마주쳤고 바다사자는 이때다 싶었는지 온몸을 움직이며 생선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죠.


바다사자는 과연 사육사로부터 생선을 얻어먹을 수 있었을까.


간식 달라고 떼쓰는 강아지 모습과 똑닮아 있어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합니다.


한편 가늘고 조그만 귀와 짧은 꼬리를 가진 바다사자는 주로 오징어, 명태, 정어리, 연어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best_animals1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