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둘러져 있는 장례식장 납골당에서 누군가 버렸는지 홀로 돌아다니는 10살 시츄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4 11:17:5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장례식장과 납골당이 같이 있는 곳에 덩그러니 홀로 떠돌아다니고 있다가 구조된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져 있어 외부 사람이 직접 데리고 오지 않는 이상 혼자서는 절대로 올 수 없는 그곳에 도대체 녀석은 어떻게 온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3일 장례식장 납골당에서 발견돼 구조된 시츄 강아지 사연이 다시금 소개됐는데요.


신고자 말에 따르면 그곳에 계신 고인이 키우던 아이 같다고 합니다. 누군가 일부러 버리고 갔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올해 10살된 시츄는 어쩌다가 장례식장과 납골당이 있는 곳에서 발견된 것일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헬프셸터 측은 "함께했던 주인과 헤어진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아이는 보호소에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시츄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