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앞 골목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봉투 안에 갈비뼈 부러진 상태로 버려진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2 09:36:4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앞 골목에 누군가 무단으로 버리고 간 쓰레기 봉투 안에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로 버려져 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콩떡. 우연히 구조자 분께서 발견한 쓰레기 봉투 안에 쓰레기처럼 버려졌던 고양이는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지 폐출혈이 의심된 상황이었죠.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벌였던 것일까요. 학대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콩떡이를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천사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9일 천안의 한 교회앞 골목에서 구조된 고양이 콩떡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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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 안에 담겨져 있었던 고양이 콩떡이는 구조할 당시 갈비뼈 2군데가 부러져 있었고 폐출혈이 의심됐었다고 합니다.


만약 사람이었다면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고통이었을텐데도 고양이 콩떡이는 검사 받는 내내 소리 한번도 내지 않았죠.


이 당시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 콩떡이를 학대한 사람을 찾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분노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콩떡이에 대한 관심은 싸늘해진 상황.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양이 콩떡이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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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지금부터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봐야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조금은 소심한 아이이지만 시간을 가지고 콩떡이 옆을 지켜주실 가족을 찾고 있어요"라고 전했는데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또 "가해자의 비난 보다는 콩떡이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고 가족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고양이 콩떡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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