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북극곰 위해 가정용 미니 풀장에 '시원한 얼음' 한가득 채워주자 실제 생기는 일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5 08:46:38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egonian


가정용 미니 풀장에 시원한 얼음을 한가득 채운 다음 아기 북극곰에게 보여주면 과연 무슨 일이 생길까요.


여기 한가득 채워져 있는 얼음을 보자마자 기분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아기 북극곰이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리고니언(The Oregonian)'에는 과거 아기 북극곰 노라(Nora)에게 얼음을 보여주자 신나서 온몸으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콜럼버스 동물원에서 태어나 2016년 가을 오레곤 동물원으로 새로 이사를 간 아기 북극곰 노라가 얼음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동물원 측은 시원한 얼음이 한가득 담겨 있는 가정용 미니 풀장을 아기 북극곰 노라에게 선물해줬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egonian


얼음이 가득 담긴 미니 풀장을 본 아기 북극곰 노라는 정신없이 온몸을 얼음에 비비며 시원함을 만끽했습니다.


미니 풀장 안 얼음 위로 드러누운 아기 북극곰 노라는 마치 땅을 파듯이 얼음을 파헤쳤고 급기야 온몸을 얼음에 부비면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죠.


아마도 녀석에게 얼음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음이 분명합니다. 얼음에 몸을 비비는 동안 아기 북극곰 노라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쩌면 북극에서 당연히 누리고 있어야 할 행복을 인간들의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끔 누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쌍해. 있어야 할 곳에 있지도 못하고", "저거에 좋아하며 몸 부비는 것에 마음 아픔", "얼음 줄거면 좀 더 많이 주지", "인간 때문에 당연히 누렸을 행복을 가끔 누리는게 너무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he Orego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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