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단돈 5천원에 광견병 예방접종 주사 맞을 수 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2 08:47:02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왼) The Spruce Pets, (오) The Honest Kitchen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12일 서울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5일부터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광견병 예방 백신 5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하는데요. 광견병 접종 실시하는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죠.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Cats - LoveToKnow


참고로 반려견은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어서 백신 지원을 받으려면 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현재 동물등록 지원사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1만원을 내면 미등록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는 동물등록 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동물 등록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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