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문의 1건 조차 없었다"…좁은 철창 안에 들어가서 슬픔에 잠겨 있는 진도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2 08:26:0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단 한건의 입양 문의조차 없는 진도견이 있습니다. 인가도 없는 야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녀석.


좁은 철창 안에 들어가서 슬픔에 잠겨 있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9일 인가도 없는 야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진도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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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문의가 없는 이 아이.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살 수 있을까.


헬프셸터 측은 "대형견 두마리가 입소해 좁은장에 구겨서 들어가 있는데 공고가 끝난 이 아이에겐 주말이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진도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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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마당 한 켠이라도 좋습니다"라며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주변의 도움과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진도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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