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원숭이가 연구진 손에 붙잡혀 강제로 맞은 '투명한 액체' 주사기의 충격적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6 06:59:23

애니멀플래닛youtube_@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적 욕심을 위해 기꺼이 희생되어야만 하는 원숭이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실험실 원숭이들입니다.


주로 인간들의 약을 시험하는데 동원되는 원숭이들은 실험 테스트를 하는 동안 강제로 화합 물질을 주입 당한 것입니다. 심지어 마약까지 주사맞는 일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더욱 더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실험에 동원된 원숭이의 대부분은 시험이 끝나고 나면 안락사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8년 네덜란드 생의학 영장류 연구센터(Biomedical Primate Research Center)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실체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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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보호단체(ADI)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운동가가 센터에 몰래 잠입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실제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좁고 차가운 케이지 안에서 원숭이들은 연구진들의 손에 잡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도망 끝에 붙잡힌 원숭이에게는 투명한 액체가 들어 있는 주사가 투여됐습니다.


투명한 액체는 다름아닌 마약이었고 원숭이는 이내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연구진은 원숭이의 왼쪽 가슴에 문신을 새겨 넣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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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실험실 원숭이들은 상상 이상의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동물실험의 현실이었습니다.


마약 주사를 투여한 것은 원숭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제약 관련 약물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충격적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험에 동원됐다 모든 시험이 끝난 원숭이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안락사 당하기 일쑤. 과연 누구를 위한 연구인 것일까. 씁쓸합니다.


인간을 위한 연구라고 하기에는 아무런 죄도 없는 원숭이들이 잇따라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고 참담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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