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보호소서 새 가족 나타나길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리트리버 믹스' 노을이 소원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8 09:53: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자칫 화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화난 것이 아니라 너무 해맑고 천진난만한 리트리버 믹스견이 있습니다.


올해 2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노을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보호소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1년이 넘은 녀석은 새 가족이 나타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7일 1년째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노을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리트리버 믹스견으로 추정되지만 중대형견 치고 몸집이 많이 크지 않은 노을이는 해맑음의 '넘버원'이라고 합니다.


조금 에너지틱한 아이라서 함께 많이 놀이를 해주실 수 있고 산책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주체할 수 없는 좋음에 이빨을 들어내기도 하는 노을이는 물지 않고 사람 너무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전혀 무서운 친구는 아니랍니다"라며 "엄청난 꼬리펠러까지 보이고 무척이나 순둥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을이도 사랑 많이 받고 평생 가족이 생기면 좋겠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가 이 아이에게 새로운 삶을 만들어 줍니다"라고 덧붙였죠.


순둥하고 천진난만한 강아지 노을이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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