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받아 5년 남짓 키워오다가 더이상 키우지 못하겠다며 펫샵에 버려졌던 푸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4 09:30:3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펫샵에서 구조된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순이. 한때 누군가의 가족이었던 아이는 하루 아침에 버려졌습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0일 더이상 키우지 못하겠다며 펫샵에 버려졌던 순이의 사연이 소개됐었는데요.


푸들 강아지 순이는 전 주인이 분양을 받아 무려 5년 남짓 키워왔던 아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더이상 키우지 못하겠다며 펫샵에 데려다줬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남겨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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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순이는 사람을 참 좋아하고 짖음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혼자 남겨지는 것이 무서웠는지 방방 뛰어다니며 꺼내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던 순이는 다행히 입양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순이처럼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죠.


가장 가슴 아픈 사실은 한때 가족이라고 말해놓고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물건 버리듯이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버려지는 아이들이 있겠죠. 입양은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입양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끝까지 아이를 책임질 자신이 있는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반려동물은 함부로 내다버려도 되는 물건이 절대 아닙니다. 이 아이들도 말하지 못할 뿐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또 가족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의 사연은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youdongbu)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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