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아빠한테 자기집 '통째로' 빼앗길 위기 처하자 얼굴 밟아 응징하는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7 07:58:19

애니멀플래닛twitter_@bon_the_fool


밖에서 술에 잔뜩 취해 돌아온 아빠한테 눈앞에서 통째로 집을 빼앗긴 강아지는 얼굴을 밟는 것으로 응징해 눈길을 끌어모으게 합니다.


동물 전문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 등에 따르면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이 트위터상에 올린 술 취한 아빠와 고양이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은 며칠 전 엄마로부터 뜻밖의 사진을 전달 받게 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빠가 고양이집에 머리를 넣고 주무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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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밖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고양이를 보고 싶으셨는지 고양이 집으로 얼굴을 쑥 들이미셨다고 합니다.


이후 얼굴을 밖으로 뺐어야 하는데 술에 취한 나머지 아빠는 그 자리에서 주무시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술에 취한 아빠에게서 자기 집을 통째로 빼앗길 위기에 처한 고양이


자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고양이는 잔뜩 화난 얼굴로 아빠 얼굴을 꾹꾹 밟으며 집 밖으로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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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냄새가 진동한 것은 물론 자기집을 통째로 빼앗겼다는 불쾌감 때문인지 고양이는 화난 얼굴로 아빠한테 복수(?)했죠.


누리꾼에 따르면 고양이는 평소 아빠를 좋아하지만 술 냄새가 나자 만사 귀찮다는 듯이 얼굴을 밟고 나왔다고 하는데요.


시크한 고양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다음에 또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는 날 고양이 보고 싶더라도 집까지 빼앗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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