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 당한 생후 8개월 풍산개…주인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5 09:08:3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퇴근시간으로 도로 위에 차량이 많은 어느날 갑자기 풍산개 한마리고 횡단보도로 뛰어들어왔습니다.


마침 도로 신호가 파란불에 거의 건넜지만 차량에 엉덩이 다리 쪽을 부딪친 녀석은 뱅글뱅글 몇 바퀴 돌더니 건물쪽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한 녀석. 구조해보니 태어난지 생후 8개월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풍산개였습니다.


녀석은 도대체 어쩌다가 횡단보도 위로 뛰어든 것일까요. 어떤 사연으로 줄이 풀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아이는 길 위에 홀로 서있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4일 교통사고 당한 생후 8개월 아기 풍산개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다행히도 크게 다친 것이 아니라 며칠 상태를 지켜보면 된다는 녀석. 다행히 처음 발견해주시고 병원까지 데려가주신 신고자 분 덕분에 지금 이 아이는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혹여 주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애타게 기다려보고 있지만, 주인이 애타게 찾는 아이는 아닐까 희망을 가져보지만 현실은 냉정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


헬프셸터 측은 "신고자 분이 아니였다면 이 아이는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요"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풍산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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