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함께 근무한 경찰관 1년만에 재회하자 반갑다며 '엉엉' 우는 전직 경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1.02.22 11:28:52

애니멀플래닛douyin_@BWBD


경찰견과 근무할 당시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다녔던 경찰관을 1년만에 다시 만나자 너무 반갑다며 '엉엉' 우는 전직 경찰견이 있습니다.


중국 허난성 시촨에서 보안 검색대 경찰견으로 근무했던 셰퍼드 강아지 왕왕의 이야기입니다.


셰퍼드 강아지 왕왕은 보안 검색대 경찰견으로 한때 명성을 알렸던 녀석이지만 지난 2019년 경찰견에서 은퇴해 가정집으로 입양을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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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누군가의 반려견이자 가족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우연히 한 손님이 녀석을 보러 깜짝 방문했습니다.


왕왕을 보러 찾아온 손님은 다름아닌 경찰견 근무 당시 함께 근무한 파트너 경찰관이었죠.


그는 때마침 순찰하러 나왔다가 왕왕의 집이 근처라는 사실을 알고 녀석을 보기 위해 찾아갔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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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왕왕은 멀리서 자신과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을 보자마자 한아름 달려왔고 자기 쓰다듬어달라며 바닥에 누워 애교를 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녀석은 1년만에 경찰관을 만난 기쁨에 그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토록 보고 싶었던 경찰관을 다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경찰견에서 은퇴한 뒤 영영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경찰관을 만나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강아지 왕왕. 이들의 우정이 오랫동안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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