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동 하천 다리 밑에서 구조된 아기 강아지 몽순이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7.24 22:20:0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umbba_adopt


수원 구운동 하천 다리 밑에서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진도견과 새끼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구조됐던 아이들 중에 몽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 웃는 얼굴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몽순이에게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24일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수원 구운동 하천 다리 밑에서 구조된 아기 강아지 몽순이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몽순이는 구조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천 다리 밑에서 살던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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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거주하시는 봉사자님이 퇴근길에 들려 사료와 물을 챙겨주신 덕분에 버틸 수가 있었는데요.


하루는 사료를 먹지 않고 구토와 설사만 해서 안되겠다 싶어 수의사 선생님께 부탁해 현장에서 피검사를 진행해보니 모두 파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인과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 그렇게 꼬물이들은 신고 접수로 시보호소에 입소했고 어미견은 기력을 회복한 현재 안전한 곳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꼬물이들도 병원에서 파보 바이러스를 치료했으며 지금은 임보집에서 지내며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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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장난기가 가득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도 순수해 사랑스러운 아기 강아지 몽순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실 분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몽순이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먼저 충분히 상의한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문의하시면 됩니다.


문의 답변이 경우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점과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은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국내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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