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못 보는 유기견 입양한 이연복 셰프가 전한 '생후 2개월' 아기 강아지의 '건강 상태'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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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앞을 보지 못하는 아기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이연복 셰프가 강아지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해 누리꾼들이 아기 유기견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응원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택에서 데려온 아기 유기견 건강이 많이 걱정 되었는데 가장 걱정했던 파보는 감염 안되었고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눈도 안 보일까 걱정했는데 괜찮은거 같아요"라며 "조금 걱정되는건 피부병이 너무 심해요. 옴도 있고 병원에서는 2주 정도면 완치 될거라 하니 안심 되네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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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름을 생일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는데요. 이연복 셰프는 "우리집에 온날이 다시 태어난 날 이라는 의미에서 1월 14일을 생일로 정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거에요 ^^"라고 덧붙였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생일이가 아빠 이연복 셰프가 새로 마련해준 자신의 집안에 쏘옥 들어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생일 #유기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고 입양의 필요성을 해시태그에 남겨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한몸에 받았는데요.


특히 보호소 생활 당시 눈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병원 검사 결과 눈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안심이 놓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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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일아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쉐프님 진짜 멋지셔요", "생일아 행복하자", "정말 멋지신 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식 대가로 명성을 알린 이연복 셰프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별에서 온 셰프'에서 과거 10년간 키웠던 반려견을 떠나보냈다고 눈물을 보인 적이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유기견 보호 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반려견의 사랑을 드러내 많은 반려인들을 감동하게 한 바 있습니다.


버림 받은 유기견에서 이제는 어엿한 가족이 생긴 반려견 생일이.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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