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그릇에도 쏙쏙 들어간다는 고양이 '액체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12일

애니멀플래닛imgur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양이의 놀라운 유연성에 크게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좁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자유롭게 쏙쏙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형태의 그릇이든 몸을 자유자재로 집어넣을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고양이를 가리켜 흔히 '액체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죠.


그만큼 고양이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유연하다는 뜻인데 고양이는 왜 유독 다른 동물과 달리 유연할 수밖에 없었던 걸까요. 정말 궁금한데요.


애니멀플래닛imgur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고양이가 유연한 이유는 쇄골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쇄골의 경우는 인대에 붙어 있어서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가 넓다는 건데요. 그러다보니 머리만 통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강아지보다 고양이의 경우 물렁한 연골이 훨씬 많기 때문에 몸을 자유자재로 더 접을 수 있기도 하다는 군요.


'고양이 액체설'은 각종 대학교 논문 등으로 연구되기도 했는데요. 너무 유연해서 액체가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고양이. 정말 '고양이 액체설'이 맞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시죠.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imgu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