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으로 덮힌 설원 위에서 폴짝 뛰어 머리 거꾸로 처박은 '장난꾸러기' 여우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27일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눈으로 뒤덮힌 설원 위에서 호기심에 폴짝 뛰었다가 머리가 거꾸로 처박은 장난꾸러기 여우의 귀엽고 재미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야생 전문 사진작가 스티브 힌치(Steve Hinch)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지난 2015년 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 실제 촬영한 야생여우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하얀 눈밭 위에서 갑자기 폴짝 뛰더니 눈밭에 얼굴을 콕 박는 야생 여우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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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여우는 몸길이가 약 60~90cm 안팎의 작은 덩치이지만 한번 정한 먹잇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은 사냥의 명수라고 불리죠. 특히 사진 속 상황은 들쥐 사냥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눈 아래 터널로 움직이는 들쥐를 잡기 위해 야생 여우는 하늘 위로 폴짝 뛴 다음 그대로 다이빙해 먹잇감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동물의 세계는 정말 신기합니다.


사진작가 스티브 힌치는 "안타깝게도 사진 속 야생 여우는 사냥에 실팼어요"라며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사냥 성공률을 높이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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