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희귀한 탓에 마주치는 순간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핑크빛 새' 로즈핀치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12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CGdrawing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핑크빛 털로 뒤덮혀져 있는 새가 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 새의 이름은 로즈핀치(Rosefinch)인데요.


핑크빛 털 때문에 한송이의 분홍 장미꽃처럼 남다른 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심쿵 설레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외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과거 일본 한 사진작가가 하얀 눈 위를 총총 걸음으로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로즈핀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CGdrawing


공개된 사진 속 선명한 로즈핀치의 핑크빛 깃털이 새하얀 눈 속에서 더욱 눈에 띄게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작은 체구에 오묘하면서도 신비한 핑크빛 깃털이라니 보기만 해도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데요. 알고보면 반전이 있다고 합니다.


참샛과에 속한다는 것이죠. 우리말로는 양진이 또는 장미되새라고도 불리는데요. 겨울에 발견되는 겨울 철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CGdrawing


주로 중앙 시베리아와 북극 지역에 서식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 중부와 일본 북부 등 아시아 지역으로 내려와 머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로 꼽힐 정도로 로즈핀치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아 '행운을 불러다준다'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핑크빛 털로 뒤덮혀 있어 귀여움 폭발한다는 로즈핀치를 본 모든 분들에게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CGdrawing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