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다"는 이유로 7년간 가족처럼 키워왔던 강아지를 개장수에게 주고 간 주인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0월 15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inkyounglim


7년을 가족처럼 지내왔던 가족으로부터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버림 받은 이유는 이사를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이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동물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 누리꾼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가족에게 버림 받아 개장수에게 건네진 어느 한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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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7살 수컷 단비는 증평시장의 한 개장수에게 넘겨진 강아지였다고 하는데요. 전 주인은 개장수에게 이름과 나이까지 알려주며 이사가니깐 데려가라고 건네 주고 갔다고 합니다.


지난 7년간 가족처럼 함께 지내왔던 강아지를 이사 간다는 이유로 이렇게 매정하게 버리고 갈 수 있는건지요. 하루 아침에 버림 받은 강아지의 심경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다행히도 어떤 분이 장에서 강아지를 보고 데려가서 잠시 맡아주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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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길게는 맡아주기가 힘들어 하루라도 빨리 녀석의 아픈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줄 분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혹시 사진 속 강아지의 슬픈 눈망울을 닦아주실 분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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