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기로 모엿!"…동물원에서 사는 '귀요미' 미어캣이 추위를 피하는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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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됐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날이 선선해지다보니 벌써부터 겨울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통 그해 여름이 평소보다 더우면 겨울 또한 춥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갑자기 겨울타령이냐고요? 여기 더운 나라에 살던 동물이 추위를 피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진을 소개해드릴려고 겨울을 꺼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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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추위에 사람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 동물들도 춥기는 마찬가지인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 미어캣이 추위를 피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미어캣들이 온열 램프 아래 옹기종기 모여서 추위를 피하고 있는데요.


서로의 몸을 바짝 붙이고 모여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이 춥길래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온열 램프 아래에서 따뜻하게 열을 쬐고 있는 미어캣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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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램프 아래에서 회의하는 듯", "왜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어", "미어캣이 추위를 많이 타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편 몽구스과의 포유류 동물인 미어켓은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주로 거미나 메뚜기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에 주로 살고 있으며 무리를 생활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 30마리까지도 무리 지어 굴속에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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