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할머니에게 버리고 간 주인…푸들의 가족이 되어줄 천사님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5년 동안 키운 강아지를 처음 만난 폐지 줍는 할머니에게 버리고 도망간 주인의 무책임한 행동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요.


하루아침에 주인에게 버림 받은 푸들은 입양 공고기한이 종료되는 오는 20일까지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당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주인에게 버림 받은 것도 모자라서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강아지 푸들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애니멀플래닛는 지난 11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 경기도 성남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고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폐지로 근근히 생활하고 계시는 할머니에게 생판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강아지 푸들 한마리를 “잘 키워달라” 말한마디만 남겨놓고 홀연 사라졌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강아지는 푸들 남아로 현재 5살로 추정됩니다. 중성화가 되어 있는 상태로 보았을 때 주인이 5년 동안 애지중지하게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사정에서 강아지를 그것도 폐지 줍는 할머니에게 버리고 간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대목입니다.


헬스셸터는 “아이의 나이 만큼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대체 왜 이렇게 무책임 하십니까?”라며 “내가 못 키우면!! 남도 못 키우는겁니다. 아시겠어요?”라고 분노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이는 오는 20일까지 입양처를 구하지 못할 경우 안락사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혹시 주인에게 그것도 하루아침에 버림 받아진 5살 강아지 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시는 것은 물론 새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신가요?


강아지 푸들을 입양하고 싶으시다면, 입양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하시면 보다 빠른 입양 절차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스 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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