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긋 웃다가도 발톱 깎이만 보면 '애벌레(?)' 되어버리는 강아지의 '찐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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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입 벌리고 헤헤 웃고 있던 강아지가 발톱 깎이를 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울상을 지어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발톱 깎이만 보면 울상을 지어 보이며 애벌레(?)가 되어버리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아지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세상 행복한 듯 입을 벌리고 웃어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천진난만한 모습이었죠.


심지어 앞발까지 쭉 뻗은 채로 방긋방긋 웃는 강아지 모습은 그야말로 행복해 보이는데요. 어쩜 미소가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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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집사가 발톱 깎이를 보여주자 강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쭉 뻗고 있던 앞발을 쏙 집어넣었습니다. 마치 애벌레처럼 말입니다.


그러고는 울상을 지어보이며 집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표정으로 "나한테 왜 이러는데...", "그러지마, 난 괜찮으니깐", "지난번에도 잘랐는데 또 잘라?"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마도 녀석은 발톱 깎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싫었나봅니다. 어떻게 해서든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발톱을 못 깎도록 하려고 하니깐 말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진심 너무 귀여워요", "표정만 봐도 강아지 기분 알듯",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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