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중에서 가장 난폭하기로 소문난 '호랑이 상어' 맨손으로 당당히 잡은 두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5일

애니멀플래닛Josh Butterworth


식인상어 가운데 가장 난폭하고 무섭다는 호랑이 상어(Tiger Shark)를 그것도 맨손으로 잡아 인증샷을 찍은 두 남성이 있습니다.


호주 서부에서 '상어 인간'으로 통하는 조쉬 버터워스(Josh Butterworth)와 제스로 보니차(Jethro Bonnitcha)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은 어떻게 맨손으로 식인상어를 잡는 것일까.


이들은 낚시 미끼를 이용해 날카로운 이빨과 거대한 몸집을 가진 호랑이 상어를 해변으로 유인했습니다.


호랑이 상어는 미끼에 이끌려 해변 가까이 출몰했고 조쉬 버터워스와 제스로 보니차는 기회를 엿본 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맨손으로 상어를 잡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Josh Butterworth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남성은 자신 몸집보다 큰 상어를 힘겹게 제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한 끝에 호랑이 상어 잡는데 성공한 이들이 지난 10일 동안 무려 약 30마리의 상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주변 논란을 의식한 듯 두 사람은 낚시는 단지 게임일 뿐이지 잡은 상어는 죽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쉬 버터워스는 "물에 담아두면 큰 강아지와 같아요"라며 "호랑이 상어는 최악이 아니예요. 먼저 와서 인사(?)하지만 위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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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Josh Butter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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