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장에서 구조됐던 강아지를 자신의 돈으로 직접 수술은 물론 치료해주고 새 가족까지 찾아줬던 배우 홍수아가 입양 보낸 사랑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입양 후 더욱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사랑이를 본 홍수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입양한 사장님과 사진을 찍는 등 화목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홍수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양 정말 잘 간 사랑이 보러간 날"이라며 "사랑이는 역시 아빠 사랑 듬뿍 받으며 금방 적응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바라기 사랑이, 나를 잊어먹었다!"라며 "사랑이가 행복하면 누나는 괜찮아"라고 덧붙였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양 보낸 번식장 출신 강아지 사랑이를 품에 안으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홍수아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아픔이 있는 사랑이의 새 가족이 되어준 입양 가족 사장님과도 서스럼없이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앞서 홍수아는 번식장 강아지였던 사랑이를 구조해 입양 보낸 사실을 알리며 유기견 보호를 향한 강력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홍수아는 또 "유기견의 수호천사가 되어준 마음 따뜻한 분들"이라며 "태준 오빠와 헤이그카페 사장님, 복 받으실거에요"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세상 개어멈 개아빠 모두 화이팅"이라며 "유기견 입양합시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생 번식장에 갇혀 살아야만 했던 사랑이를 입양해 새 가족이 되어준 사장님은 현재 용인에서 돈까스를 파는 애견카페 헤이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홍수아는 SBS에서 일일극으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불새' 여주인공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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