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돈으로 수술 치료해 입양까지 보냈던 '번식장 출신' 사랑이 보러 찾아간 홍수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3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ooah.hong


번식장에서 구조됐던 강아지를 자신의 돈으로 직접 수술은 물론 치료해주고 새 가족까지 찾아줬던 배우 홍수아가 입양 보낸 사랑이를 만나러 갔습니다.


입양 후 더욱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사랑이를 본 홍수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입양한 사장님과 사진을 찍는 등 화목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홍수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양 정말 잘 간 사랑이 보러간 날"이라며 "사랑이는 역시 아빠 사랑 듬뿍 받으며 금방 적응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바라기 사랑이, 나를 잊어먹었다!"라며 "사랑이가 행복하면 누나는 괜찮아"라고 덧붙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ooah.hong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양 보낸 번식장 출신 강아지 사랑이를 품에 안으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홍수아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아픔이 있는 사랑이의 새 가족이 되어준 입양 가족 사장님과도 서스럼없이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앞서 홍수아는 번식장 강아지였던 사랑이를 구조해 입양 보낸 사실을 알리며 유기견 보호를 향한 강력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ooah.hong


홍수아는 또 "유기견의 수호천사가 되어준 마음 따뜻한 분들"이라며 "태준 오빠와 헤이그카페 사장님, 복 받으실거에요"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세상 개어멈 개아빠 모두 화이팅"이라며 "유기견 입양합시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생 번식장에 갇혀 살아야만 했던 사랑이를 입양해 새 가족이 되어준 사장님은 현재 용인에서 돈까스를 파는 애견카페 헤이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홍수아는 SBS에서 일일극으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불새' 여주인공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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