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온몸 인분 뒤덮여 '똥독'으로 죽을 뻔했다 구조된 강아지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13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CAREanimalKorea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인분으로 뒤덮여져 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죽을 위기를 넘겨야만 했던 강아지 베키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1일 SNS 채널을 통해 재래식 화장실에 빠졌다가 구조된 강아지 베키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강아지 베키가 얼마나 오랫동안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있었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일 정도로 정말 최악의 상태였었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도군 보호소 소속 구조대원은 화장실에 빠져 있는 강아지를 보고 올무를 이용 건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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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강아지 베키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도움으로 서울로 올라와 연계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개가 삐딱한 상황입니다. 처음 구조 당시 걸음도 잘 디딜 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 호전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베키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동물권단체 케어는 강아지 베키 경우 현재 해외입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래식 화장에 빠져 죽을 뻔한 강아지 베키의 새 가족이 되어줄 분은 어떤 분일까요.


부디 녀석의 아픈 상처를 사랑과 관심으로 보듬어주고 감싸안아주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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