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누가 뜯어먹었냐고 묻자 의리없이(?) "애가 그랬어요!"라고 일러바치는 댕댕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7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petsloves.co


음식할 때 쓰려고 놔둔 소시지 비닐이 뜯겨있자 화가 잔뜩난 주인은 소시지를 들어보이며 누가 뜯어먹었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묻자 리트리버 3마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갈색 푸들 강아지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알고보면 의리 없는 동물', '이 소시지 누가 뜯었냐', '범인찾기'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동물 전문 인스타그램 한 계정에는 소비지를 누가 뜯어먹었는지 범인 추궁에 나선 주인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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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비닐이 뜯겨진 소시지를 본 주인은 잔뜩 화가 났고 강아지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누가 그랬는지 물었습니다.


잔뜩 주늑이 든 녀석들은 주인이 소시지를 보여주자 약속한 것 마냥 차례로 푸들 강아지를 가리키며 "애가 범인이예요"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차례로 푸들 강아지에게 앞발 올려 범인을 지목하더니 넥카라를 하던 리트리버는 같이 혼나는 것이 억울한지 푸들에게 다가가 "너가 그랬잖아, 어서 빨리 말해"라고 말하는 듯 따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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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가 했다며 용서해달라고 빌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반응 보이는 리트리버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또한 범인으로 지목된 푸들은 무언가 억울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요.


정말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제목처럼 의리 없는 동물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는 동물 영상이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임", "엄마, 애가 범인이예요라고 말하는 듯", "푸들이 진짜 범인 맞을까", "아 어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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