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조금만 먹고 산책가자고 조르지 않을게요…제발 저도 살고 싶어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7월 02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슬픔으로 가득찬 녀석은 그저 고개를 떨굴 뿐입니다.


논에 며칠씩이나 물 한모금도 먹지 못한 채 깡마른 몸으로 묶여있다가 구조된 이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줄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일 아무것도 못 먹은 채 방치됐다가 구조된 진도견 사연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깡마른 몸으로 보호소에서 고개만 푹 숙인 채 하루 종일 슬픔에 잠긴 진도견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인가도 없는 논에 그것도 물 한모금도 먹지 못한 상태로 며칠씩 묶여져 있어야만 했던 녀석.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헬프셸터 측은 "아이 임보라도 부탁드려요"라며 "최선을 다해 이 아이의 가족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함께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진도견을 입양하거나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자세한 문의사항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보다 빠른 입양 절차 및 관련 안내사항을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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