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잃고 혼자 숲속 헤매고 있던 아기곰 주워 키웠다가 어느덧 25년 지난 어느 부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6월 02일

애니멀플래닛Bored Panda


지금으로부터 25여년 전 사냥꾼들에게 어미 곰을 잃고 혼자 숲속을 헤매고 있던 생후 3개월 아기곰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스베틀라나(Svetlana)와 유리 판텔린코(Yuriy Panteleenko)는 아기곰을 발견하고는 안쓰러운 마음에 집에 데려와 간호를 했는데요.


이들 부부는 아기곰을 돌보면서 앞으로 녀석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그렇게 가족이 되어주기로 결심합니다.


아기곰을 입양하기로 결정한 이들 부부는 아기곰에게 스테판(Stepan)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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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운명처럼 가족이 된 부부와 아기곰 스테판은 하루가 다르게 몰라볼 정도로 폭풍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예쁜 갈색 털을 자랑하는 아기곰 스테판은 듬직한 곰으로 성장했는데요.


밥은 식탁에 앉아 엄마, 아빠와 함께 먹었고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등 영락없는 사람과 다름없었죠.


심지어 정원을 가꾸는 엄마, 아빠 옆에 따라붙어서 물을 주는가 하면 아빠 품에 와락 안기는 등 천지난만함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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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m에 몸무게만 137kg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컸지만 엄마, 아빠 앞에서는 영락없는 아기가 되는 곰 스테판.


가만히 곰 스테판을 보고 있노라면 강아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두 눈을 의심하게 합니다.


아내 유리 판텔린코는 "스타펜은 정말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적인 곰이랍니다"라며 "워낙 성격이 착해 단 한번도 물려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25kg에 달하는 생선과 달걀, 야채 등을 먹는다는 곰 스테판. 오래오래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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