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ShibbyTraveler
바닷가에서 카누 타고 있던 유튜버에게 다가가 반갑다며 인사하더니 이내 카메라를 입에 물고 가버리는 '장꾸' 벨루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물놀이를 하다가 만난 벨루가가 카메라를 훔쳐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노르웨이에 있는 한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카누를 타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닷속에서 정체불명의 무언인가가 다가왔죠.
youtube_@ShibbyTraveler
다름아닌 귀여움의 대명사 벨루가였습니다. 벨루가는 반갑다는 듯이 유튜버를 졸졸 따라다녔는데요. 유튜버는 카메라를 바닷속에 넣고 벨루가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때 벨루가는 처음 보는 카메라가 신기했는지 두 눈 휘둥그래 뜨고 쳐다보더니 이내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 입을 벌려 카메라를 물고 가버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순간 유튜버는 당황했고 벨루가는 유튜버의 다급한 목소리에 "이게 아닌가..."라는 표정으로 다시 유튜버에게 카메라를 돌려줬죠.
youtube_@ShibbyTraveler
유튜버는 벨루가에게 고맙다며 머리를 쓰담쓰담해줬고 벨루가도 그런 쓰담이 싫지는 않은지 천진난만 해맑게 웃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답니다.
사람이 너무도 좋아서 주변을 어슬렁거렸다가 카메라가 자기 선물인 줄 착각하고 입으로 앙 물고 가버린 벨루가.
그래도 똑똑하고 눈치 빠른 벨루가 때문에 잃어버릴 뻔한 카메라를 다시 돌려받아서 천만다행입니다. 다음번에는 가져가면 안돼요.
YouTube_@ShibbyTravel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