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얼굴 가지고 태어난 '샴쌍둥이' 아기 고양이 형제 결국 무지개 다리 건넜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6일

애니멀플래닛Kyla and BJ King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붙어있던 '샴쌍둥이' 아기 고양이 형제가 태어난지 3일만에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Love Meow)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의 한 농장에서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비스킷(Biscuits)과 그래비(Gravy)라고 이름의 아기 고양이가 숨졌는데요.


이들 샴쌍둥이 고양이 형제는 하나의 뇌줄기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두 얼굴에 각각 눈, 코, 입이 따로 달려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었습니다.


두 개의 얼굴을 지닌 아기 고양이 형제는 로마의 신 야누스 이름을 따 '야누스 고양이'로 이름을 알렸지만 안타깝게도 일찍이 눈을 감은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Kyla and BJ King


실제 샴쌍둥이 고양이 등으로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하루 이상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고양이 주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잘 먹고 잘 지내는 듯 보였지만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라면서 "아마 이 작은 녀석이 두 개의 머리를 지탱하는 게 힘들었나봅니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는 안면중복 기형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돌연변이라는 설명입니다.


안면중복 기형이란 일란성쌍생아의 분리가 불완전해 생기는 기형을 말하는데 태내에서 죽거나 태어나더라도 생존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yla and BJ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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