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발길 뚝 끊겨 텅텅 빈 미술관이 펭귄들을 특별 초대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21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nelsonatkins


신종 코로나감염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미국의 한 미술관이 특별한 손님들을 미리 초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관 중인 미국 캔자스시티의 넬슨-앳킨스 미술관(The Nelson-Atkins Museum of Art)는 일시 폐쇄된 캔자스시키 동물원에서 훔보트 펭귄 3마리를 초대했는데요.


미술관 측은 펭귄을 특별 손님으로 초대한 것은 재개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펭귄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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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기심이 많은 펭귄들은 미술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술관 측이 제공한 스페인어 해설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어 해설을 제공한 건 다름아닌 이들 펭귄들의 조상이 페루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미술관 초대로 한껏 기분이 들뜬 펭귄들은 곳곳을 누비벼 작품을 감상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르네상스의 거장' 카라바조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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