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무심결 쓰다가 바다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탓에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바다표범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18일

애니멀플래닛RSPCA


무심결에 쓰고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고통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바다표범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영국 동물보호단체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최신 발표를 인용, 해안 지역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표범 수가 정점을 찍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사진을 보면 플라스틱 원반에 목이 끼여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바다물범은 물론 고통스러움에 허덕이는 바다물범까지 충격적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Horsey


이처럼 바다표범이 고통을 받는 이유는 다름아닌 바다 또는 해변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RSPCA 산하 이스트원치 야생동물보호소 앨리슨 찰스(Alison Charles) 소장은 "이 불쌍한 동물들은 쓰레기에 걸려 잔인하게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고는 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이 조여 먹지 못해 굶어 죽는 것"이라며 "심지어 비키니 수영복에 목이 걸린 물범들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Horsey


우리가 일상에서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바다 해양 동물들에게는 화살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라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사용하더라도 재활용하는 습관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바다의 소중한 해양 동물을 위해서라도, 우리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 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절실한 오늘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는 노력에 동참하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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