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버린 '독성 오염물질' 때문에 배속에 새끼 품은 채 죽은 '희귀' 핑크 돌고래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5월 05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OPCFHK


배속에 새끼를 품은 희귀 핑크 돌고래가 바닷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홍콩 라마섬 해안가에서 핑크 돌고래가 죽은 채 부패한 현장이 발견됐었는데요.


당시 홍콩 해양공원보호재단이 부검을 시행한 결과 핑크 돌고래는 배속에는 1.02m 크기의 새끼 돌고래가 품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배속에 새끼를 임신한 채로 죽은 것인데요. 핑크 돌고래 몸에는 어떠한 상처도, 그물에 걸린 흔적도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인위적으로 죽은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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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은 배속 새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죽으면서 엄마 핑크 돌고래에게도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어업이나 선박에서 나오는 독성 오염물질에 감염돼 갑작스레 엄마와 새끼 돌고래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더욱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구상에 몇마리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핑크 돌고래의 피부가 핑크색으로 보이는 건 선천적으로 피부의 색소가 적어 나타나는 알비노(백색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희귀 알비노 핑크 돌고래의 경우 특이한 색깔 때문에 포식자에게 잡히기 쉬운 탓에 일반 돌고래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이며 현재는 멸종위기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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