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고양이가 지금 당장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고 경고하는 7가지 '이상 징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26일

애니멀플래닛pixabay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갑자기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걱정스럽기 마련인데요.


중요한 건 여기서 자칫 조금이라도 때를 놓치면 반려동물과 영원히 해결하지 못할 트라우마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실수가 몸이 아파서 공격적으로 변한 반려동물에게 아픈지도 모르고 혼을 내는 격이 될 수 도 있죠.


우리가 아팠을때 되려 꾸중을 듣는다면 그 사람을 미워하듯 반려동물도 집사를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무심코 지나치면 안될 우리집 강아지와 고양이의 이상 징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자주 피하고 숨어 있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동물의 성격, 환경, 상황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평소 친숙한 집사를 어느 순간부터 피하거나 숨기 시작한다면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무엇인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의 동물 전문가에게 의논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 두번째, 평소 물 섭취량보다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유독 갈증을 더 호소해 물 섭취량이 평소보다 많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물 부족 현상은 탈수로 이어지지만 만약 극도의 갈증을 느낀다면 의심해볼 질병이 당뇨병이나 신장질환이 있습니다.


세번째, 아무 이유없이 오랜 시간 동안 벽을 쳐다보고 있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물론 동물들의 행동을 전부 이해할 수 없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있다는 것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이 자칫 큰 화를 부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이 오랜 시간 동안 벽을 보며 움직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절실합니다. 


게다가 경련 또는 현기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면 머리 부상이나 종양, 뇌염, 중독, 뇌졸증 등 검사해봐야 할 질환들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 네번째, 호흡곤란 증세가 자주 있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특별한 신체 운동없이 반려동물의 숨소리가 크거나 거칠다면 또 그런 증상이 계속 된다면 바로 인근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가야합니다.


호흡은 모든 생명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칫 1분 1초를 다툴수가 있습니다.


다섯번째, 맛있는 간식도 포기하고 끊임없이 잠만 잔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고양이는 평균 13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까지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그외 강아지나 고양이가 맛있는 간식을 포기하고 잠을 선택한다면 스트레스, 복막염,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갑상선 문제, 당뇨병, 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까운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 여섯번째, 잇몸 색이 변했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강아지나 고양이의 잇몸 색인 핑크색이 변했다면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혈액 손실이 발생할수도 있으며 고열, 감염, 독성 물질 노출 등 다양한 문제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잇몸이 노란색을 띄면 간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태어날 때부터 잇몸이 검정색인 경우는 예외입니다.


▲ 일곱번째, 얌전한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했다면...


애니멀플래닛depositphotos  


사랑스런 반려동물이 갑자기 공격성을 보여준다면 혼내지 말고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해주세요.


몸이 아픈 반려동물에게 혼내는 것은 자칫 반려인이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을 후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