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두고 무지개 다리 건넌 친구들 무덤 위에 누워서 슬피 우는 골든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17일

애니멀플래닛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자기만 두고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친구들의 무덤 위에 누워서 친구 죽음을 애도한 골든 리트리버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세상 떠난 친구들 무덤에서 슬피 울고 있는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Tricycle)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레스터 아라디(Lester Aradi)와 아내 다이앤(Diane) 부부는 자신들이 세운 동물보호단체 호스 크릭 스테이블 레스큐 생추어리(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페이스북을 통해 강아지 트라이시클 사진을 공개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이 무덤 곁에 누워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 강아지 빅센(Vixen)을 애도하고 있었는데요.


이들 부부는 강아지 빅센을 묻어줄 당시만 하더라도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녀석은 친구 무덤 옆에 누워서 슬피 울고 있었는데요. 이들 부부는 그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게 됐다고 하는군요.


애니멀플래닛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사실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은 오른쪽 앞발이 없는 세발 강아지였는데요.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에 한동안 녀석은 무덤 곁을 떠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 죽음을 애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전에 먼저 떠난 친구 죽음에 녀석은 무덤을 지켰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세발 골든 리트리버 트라이시클. 부디 아픔을 잘 추스려내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Horse Creek Stable Rescue San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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