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운영난 겪자 먹이량 줄어들어 갈비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동물원 사자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16일

애니멀플래닛TV조선 '뉴스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가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도 덮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관람객이 끊기는 등 문을 닫은 기간이 길어지자 운영난을 겪으면서 사육사들이 어쩔 수 없이 떠났고 먹이량이 평소보다 확 줄어들어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했는데요.


지난 14일 TV조선 '뉴스9'은 대구에 있는 한 동물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난을 겪으면서 동물들에게 주는 먹이를 줄여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사자가 말라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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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동물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이 줄어들자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평소 사자에게 주던 하루치 생닭 15마리를 5마리로 줄였습니다. 3분의 1로 줄어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수달 한마리가 숨을 거두는 등 동물원 운영 중단으로 현재까지 총 13마리가 폐사됐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경영이 어려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등은 동일하게 나가는 상황에서 줄일 수 있는 것이 인건비와 먹잇값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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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관계 부처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현재로서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대구시 환경정책과 담당자는 TV조선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환경부에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고, 달성공원(동물원)에서도 먹이 나눔 주기 할 수 있겠느냐 사실 좀 어렵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동물원 동물들에게 또다른 피해가 돌아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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