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던진 고기에 '독극물' 묻어 있는 줄도 모르고 먹었다가 그 자리 쓰러져 죽은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09일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처음 보는 낯선 운전자가 던져준 고기를 아무런 의심없이 먹었다가 그만 경련을 일으키며 죽은 골든 리트리버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 등에 따르면 평소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골든 리트리버가 독극물 묻은 고기를 먹고 죽은 일이 벌어졌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주인은 바닥에 쓰러져 죽어 있는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발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경찰과 함께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지켜보던 주인은 그만 충격을 받고 말았는데요.


다름아니라 정체모를 검은 차량 한대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골든 리트리버에게 무언가를 던져줬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신나하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죠.


운전자가 던져준 것은 고기 한덩어리였는데요. 골든 리트리버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이 고기를 먹은 것을 확인한 운전자는 차량을 후진하더니 그대로 현장에서 사라졌고 잠시후 골든 리트리버는 괴로워하며 경련을 일으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골든 리트리버는 손 쓸 틈도 없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운전자가 던져준 고기에는 독극물이 묻어져 있었던 것이죠.


현지 경찰은 골든 리트리버에게 독극물 고기를 건넨 운전자 행방을 찾는 한편 동물학대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저 사람이 좋아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따르는 골든 리트리버에게 이런 끔찍한 짓을 왜 저지른 것일까. 충격적입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