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스쿠터에 목줄 매달아 놓고 '질질' 끌려다닌 탓에 뱃가죽 새빨갛게 쓸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4월 08일

애니멀플래닛Pear Video


살아있는 강아지를 그것도 달리는 스쿠터에 목줄로 매달아 놓고 질질 끌고 다닌 주인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중국 윈난성의 한 도로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스쿠터에 매달려 질질 끌려다니는 현장을 고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스쿠터를 운전하던 남성은 허스키종으로 보이는 강아지를 끈으로 매달아서 도로 위를 끌고 다녔습니다.


강아지는 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질질 끌려 다녔는데요. 강아지는 괴로워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Pear Video


끔찍한 학대 현장이 담긴 모습은 현지 SNS상에 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자신을 스쿠터 운전자 딸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빠가 강아지 산책시키러 가셨다가 이러신 것 같아요.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바로 데려가서 치료를 맡겼습니다.


앞으로는 불상사가 없도록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딸은 뱃가죽이 빨갛게 벗겨져 있는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Pear Video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