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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반려동물은 친구입니까? 자녀입니까?"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밀레니얼 세대(1985∼1996년생)는 반려동물을 친구로 여기는 한편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는 자녀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26일 리서치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의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조사를 진행해 발표했는데요.
자료 사진 / reddit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밀레니얼 세대는 29.6%, X세대(1975∼1984년생)는 25.4%, 베이비붐 세대는 31.3%가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에 대한 세대별 인식은 어떨까요? 밀레니얼 세대는 주로 반려동물을 친구(34%)로 생각했습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51.5%)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X세대도 친구(25%)보다는 자녀(38%)로 생각하는 응답률이 높았죠.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은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매했습니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는 네이버쇼핑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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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는 동물병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주로 샀는데요. 응답자들이 이용해 본 반려동물 서비스는 미용(63%)이 가장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용해보고 싶은 서비스로는 장례(33.5%)와 보험(33%), 교정·훈련(31.5%) 등을 꼽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란숙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많아진 만큼 유통업계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읽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11월 한 달 간 전국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0%포인트입니다.
롯데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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