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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을 지키고 있을 고양이가 너무도 걱정됐던 집사는 집에다가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다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혼자 있는 고양이가 걱정돼 CCTV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움짤이 올라와 랜선 집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집사, 그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아 집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가 있었는데요.
집에 혼자 있을 고양이가 걱정됐던 집사는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무슨 일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 마음에 CCTV를 설치하고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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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집안 구석구석을 비춰봐도 고양이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떤 것일까.
잠시후 CCTV 카메라를 돌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솜방망이가 떡하니 카메라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CCTV 카메라를 위로 올려보니 다름아닌 고양이였는데요.
고양이는 계속해서 좌우, 상하 움직이는 CCTV를 보고 신기했다는 듯이 가까이 다가왔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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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CCTV 기능을 알고 있다는 듯이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봤는데요.
마치 감시를 하는게 아닌 당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크게 만들었죠.
혼자 집에서 잘 놀고 있나, 지내고 있나 확인하려고 CCTV 설치했다가 오히려 역으로 감시 당하는(?) 일을 겪은 집사. 너무 당황스럽지 않았을까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악ㅠ 귀여워", "기특하게 쳐다봐. 귀엽고 무섭다", "악ㅋㅋ 내 심장 아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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