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어둔 빨래 걷으러 갔다가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고양이에게 '베개 양보(?)'하고 온 사연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7일

애니멀플래닛腾讯网


모처럼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 비추던 어느날, 밖에다가 널어둔 빨래를 걷으러 갔던 누리꾼은 그만 베개 하나를 고양이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腾讯网) 등에는 고양이에게 베개를 양보한 어느 한 누리꾼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만들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밖에 빨래를 말려놓은 누리꾼은 다 마르자 이를 걷기 위해 갔다가 베개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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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색을 띠고 있는 고양이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베개 위에 앉아서 멍하니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죠.


고양이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자기집 안마당인 것 마냥 베개 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는 여유롭게 쉬고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도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려보니 고양이가 깔고 앉아있는 베개, 누리꾼의 베개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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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바람에 흔들려서 바닥에 떨어진 베개. 그리고 그 베개를 보고 보송보송한 촉감 때문에 위로 올라가 앉아 있었던 고양이. 보고 또 봐도 정말 귀엽지 않나요?


빨래를 걷으러 갔다가 오히려 고양이에게 심쿵 당하고 온 누리꾼은 이날부터 고양이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분명한 사실은 고양이 정말 귀엽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베개를 고양이에게 양보해야만 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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