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가 버림 받고도 주인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유기견 위해 쓴 자작곡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2월 15일

애니멀플래닛(왼) facebook_@angelsrescue, (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얼마나 기다리면 올까요,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요.. 아직도 많이 보고 싶어요.. 아직도 많이 사랑해요 난..."


'다비치' 이해리가 주인에게 버림 받고도 주인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마음을 담은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출연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견애 차이'를 라이브로 선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날 방송에서 이해리는 지난달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From h' 타이틀곡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로 첫 무대를 열었습니다.


힘들 땐 눈물을 흘려도 된다는 따뜻한 위로를 담은 노래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를 감상한 유희열은 "요즘 같은 시기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공감을 드러냈는데요.


이해리의 두 번째 솔로앨범은 평소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던 '다비치' 노래들과는 달리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곡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죠.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그중에서도 특히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견애 차이'에 대해 이해리는 "유기견 입장에서 쓴 곡이예요"라며 "뮤비를 보면 무조건 오열입니다"라고 언급하며 라이브 무대를 이어갔는데요.


"혹시 그날 당신의 뒷모습이 마지막일까요, 우리가 함께했던 많은 시간들도, 갑작스레 찾아온 우리 헤어짐도, 아주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예요"


노랫말은 유기견이 얼마나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지 절절하게 담아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다비치' 이해리가 부른 '견애 차이'는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라이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Naver TV_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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